일본의 장마(梅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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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일본 대부분 지역에 츠유(혹은 바이유)라고 하는 장마기간이 찾아온다. 츠유는 글자 그대로 “매실 비”라는 뜻으로, 매실이 익는 계절과 일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장마는 북쪽의 찬 기단과 남쪽의 따뜻한 기단의 충돌이 원인이다. 이는 몇 주 동안 일본 열도에 비교적 안정된 비바람을 동반한 전선을 형성한다.

일본 대부분의 지역에서 장마는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되는데, 오키나와(沖縄)는 한달 먼저 영향을 받는다. 또한,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北海道)와 시코쿠 지역은 장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다음의 표는 일본기상청이 낸, 일본 특정 지역의 장마의 평균 시작일과 종료일을 나타낸 것이다:

지역 시작
오키나와(沖縄) 5월 8일 6월 23일
남규슈(南九州) 5월 29일 7월 13일
시코쿠(四國) 6월 4일 7월 17일
긴키(近畿)(오사카(大阪), 교토(京都) 포함) 6월 6일 7월 19일
간토(關東) (도쿄(東京)포함) 6월 8일 7월 20일
북도호쿠(北東北) 6월 12일 7월 27일

장마동안 매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도쿄(東京)의 6월 평균 강우일수는 12일에 불과하고, 120시간의 일조량을 기록하고 있다. 강우량은 집중호우부터 소량의 비가 내리는 것 등 다양하다.

비록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장마철은 일본을 방문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면, 6월 동안에는 여행 활동이 상당히 적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야외 관광지의 경우 명백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일부 , 정원, 온천과 같은 관광지는 비가 올 때 더 매력적일 수 있다. 빗속에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우비나 우산 정도 일 것이다. 장마철에 아름다운 일부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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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산(高野山)

비오는 날씨와 안개가 수목이 무성한 고야산과 오쿠노인(奧院)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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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箱根)

5월에 후지산(富士山)을 볼 기회는 적지만, 푸른 초목과 수국은 건조한 날씨보다 비가 올 때 두 배나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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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흐린 경치를 보고, 비가 똑똑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노천 온천에 앉아 있는 것보다 더 좋은 휴식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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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北海道)

비를 피하고 싶다면, 일본에서 가장 북쪽인 홋카이도(北海道)를 방문하도록 하자. 장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데 지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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