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현대 일본의 결혼식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유명하다. 이 중 다수가 전통적인 일본의 결혼식과 서양의 결혼식의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결혼식은 신사에서 신도식으로 행해진다. 현대에 들어서서는 결혼을 위한 신사가 식을 올리는 호텔 내에 위치하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들이 신도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면서 신도식 결혼식의 인기가 올라가기도 하였다.

신직은 신랑신부의 가까운 일부 가족만 참석한 채 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에서 신랑신부는 정화되며, 사케(술)를 마시며, 신랑은 언약문을 읽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카미(신도의 신)에게 상징적인 물건을 바치며 결혼식이 마무리된다. 결혼식 의상은 전통적인 기모노이다.

Ib2061001신도의 결혼식

식이 끝난 후, 신랑신부는 하객들을 기쁘게 맞이하고, 피로연을 연다. 보통 피로연에는 신랑신부의 친척, 친구, 직장동료, 상사 등 약 20~200명이 참석하게된다. 신랑과 신부의 소개로 시작되는 피로연은, 식사와 함께 하객들의 덕담이나 축가 등을 선보인다. 식이 거행되는 동안 신랑과 신부는 여러 번 옷을 갈아입는다. 신랑신부가 참석한 모든 하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피로연이 마무리된다.

Ib2061004피로연

최근 수십년 동안 신부의 흰색 드레스, 케이크 컷팅, 반지 교환, 신혼 여행 등 일본인의 결혼식에 서양적인 요소가 많이 도입되었다. 신랑신부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결혼식만은 교회에서 기독교식으로 거행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결혼식과 겸해 신혼여행을 할 수 있으며, 하객의 수 및 전체적인 행사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도 소개를 통해 결혼하는 중매(오미아이お見合い) 풍습이 있다. 1973년, 40%의 부부가 중매를 통해 결혼한것에 비해 1991년에는 전체 결혼의 12%가 중매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지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Japan Almanac 1996, 아사히 신문)

-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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