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테지만, 100엔 샵(일본어:햐쿠엔 쇼푸)은 각 아이템당 105엔(100엔+5%의 소비세)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살 수 있는 곳이다. 이는 한 아이템당 대략 천원(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다)인 셈이며, 예산이 정해진 여행자와 거주자를 위해서는 아주 고마운 가게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 전국에 수천 개의 100엔 샵이 있고, 백화점처럼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100엔 샵부터 쇼핑몰의 작은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100엔 샵까지 다양한 크기의 점포가 있습니다. 100엔 샵의 대표 주자인 다이소는 전국에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지금도 적극적으로 더 많은 가게들을 확장하고 있다.
도쿄 중심부에서 가장 큰 100엔 샵 중의 하나는 타케시타 거리(竹下)에 있는 다이소 하라주쿠점으로, 하라주쿠 역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보이는 곳에 있다. 일본에서 가장 큰 100엔 샵은 다이소 기가 마치다(町田)점으로 마치다역(신주쿠에서 오다큐선으로 30분 거리, 요금 360엔)앞에 있는 5층 규모의 건물이다.
다른 도시의 100엔 샵 대형 매장:다이소 삿포로 츄오(남2조 서2쵸메,오오도리역), 다이소 나고야 사카에 스카이루(사카에역), 다이소 오사카 니혼바시(니혼바시역), 다이소 고베 프로메나(프로메나 고베, 고베역), 다이소 후쿠오카 고츠센터(후쿠오바 고츠센터, 하카타역).
100엔 샵의 물건이기 때문에 간혹 그 품질이 떨어지는 것들도 있지만, 100엔이라는 가격이 미안 할 정도로 괜찮은 제품들도 상당히 많다. 또, 일반 마트에서 팔고 있는 동일한 물건들도 단돈 100엔 짜리가 많이 진열되어 있으므로 찬찬히 살펴보고 구매만 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여행자에게는 일본풍의 자잘한 간식거리들이나 먹거리를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일본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생활용품을 구매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 바로 100엔 샵이다. 5엔의 소비세를 받지않는 100엔 샵도 있는데, 물건 하나마다 붙는 5엔도 아끼고 싶은 알뜰구매자라면 어느 곳이 정말 100엔만 받는 곳인지 열심히 찾아보기를.
마지막으로 100엔 샵이라고 해서 가게의 모든 물건들이 정말 100엔 인 것은 아니므로 주의하자. 200엔부터 700엔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다른 물건들도 마구 섞여있으니,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다른 가격의 스티커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 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요즘에는 100엔 샵 외에도 300엔,500엔,1000엔 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생겨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다음은 100엔 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을 모아놓은 것:

접시, 밥•국그릇, 찻잔, 술잔, 포크, 젓가락 등

부엌칼, 전자레인지용 식기, 커피 필터, 세제, 알루미늄 호일, 각종 조리기구 등

망치, 집게, 줄자, 드라이버 세트, 커터칼 등

물조리개, 작은 갈퀴, 용기, 화분, 흙 등

박스, 리포트 용지, 메모장, 펜, 핀, 각종 편지지, 서예용 붓 등

바느질 도구, 수건, 양말, 슬리퍼, 각종 세탁용품 등

탁구 세트, 물안경, 일영사전, 각종 아이들 장난감이나 이벤트 용품 등
-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