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약 대중 교통이 불편하고 이용하기에 쉽지 않은 일본의 시골 지역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자동차를 빌리는 것을 고려해 볼 만 하다. 여러 명이 같이 여행을 할 경우, 렌터카는 경제적인 대안일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대도시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교통체증, 익숙하지 않은 운전 환경, 비싼 주차료 등의 문제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대도시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열차,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일 것이다.
일본에서 운전하기 및 일본의 고속도로에 관한 페이지도 방문해 보자.
일본에서 차를 빌리고 운전하기 위해서는 일본 운전 면허나 국제 운전 면허가 필요하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여행자의 경우에는, 모국 운전 면허의 공식 번역본이 있으면 된다.
국제 운전 면허는 일본에 입국하기 전, 자국에서 획득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는 지방 경찰청이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일본에 입국 후 1년 간 인증된 국제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할 수 있다.
일본은 1949년 제네바조약을 바탕으로 한 국제 운전 면허만 인정한다. 하지만,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일부 국가들은 타 조약에 기반한 국제 운전 면허를 발급하므로, 이들 국가에서 발급한 면허는 일본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그 대신, 프랑스, 독일, 스위스의 운전면허 소유자는 각 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소지한 운전 면허의 공식 일본어판으로 1년 간 일본에서 운전할 수 있다. 일본이 국제 운전 면허를 인정하지 않는 타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일본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일본 운전 면허를 따야만 한다. 일본에서 운전 면허를 딸 수 있는 최저 연령은 만18세이다.
일본의 주요 렌터카 회사에는 마츠다 렌터카, 닛산 렌터카, 도요타 렌탈리스, 닛폰 렌터카, 오릭스 렌터카 등이 있다. 이 회사들은 일본 전역에 수 백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차를 제공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형 밴, 버스, RV까지도 빌릴 수 있다.
대부분의 일본 렌터카 회사는 영어 웹사이트를 제공하지 않으며, 영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Budget, Avis, Hertz등 국제적인 렌터카 회사 또한 일본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일본의 주요 렌터카 회사 업무를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지는 않다.
일본 회사의 경우 하루 이용 요금은 일반적으로 소형차가 약 6,000 엔, 중형차가 10,000엔, 대형차가 15,000엔 가량이며, 여기에는 1일당 약 1,000엔의 의무적인 자동차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보통 성수기에 더 비싸며, 특히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이 비싼 편이다.
- 200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