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라마(鞍馬)는 교토시(京都)의 북쪽 산속에 있는 지방도시로, 시 중심에서 1시간 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쿠라마는 쿠라마데라(鞍馬寺)라는 절과 교토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온천 중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쿠라마 시내의 위쪽 끝에 위치한 료칸(여관, 일본의 전통 숙소) 쿠라마온천(鞍馬溫泉)에서는 노천과 실내의 온천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차역에서 이 도시의 유일한 도로를 따라서 걷거나, 강을 따라 난 길을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온천탕을 이용하는 요금이 당일 여행자는 한 사람당 2500엔, 노천탕( (로텐부로(露天風呂))은 1100엔이지만, 이 료칸에서 묵는 손님들은 온천탕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쿠라마시(鞍馬市)

쿠라마온천
쿠라마의 주요 관광지인 쿠라마데라라는 불교 사찰은 시의 위쪽 수목이 우거진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의 중심지에 있는 주요 문에서 30-45분 정도 산행을 하면 이 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편도 200엔)로 중반까지 올라갑니다.
쿠라마데라로 가는 경사를 따라, 매년 10월 22일에 열리는 불 축제 (쿠라마히마쯔리(鞍馬火祭))로 유명한 신사인 유키진자(由岐神社)가 있습니다. 쿠라마데라의 본관은 수목이 우거진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경사면에 지어진 테라스에 있습니다.


쿠라마에서 키부네로 가는 하이킹 코스
이 절의 본관 뒤편에는, 옆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인 키부네(貴船)로 가는 하이킹 코스가 몇몇 절 건물들을 지나 숲으로 이어집니다. 쿠라마데라에서 키부네까지의 하이킹은 곳곳이 가파르며 대략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키부네에는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 강을 따라 지어진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몇몇 료칸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키부네 신사에서는 물에 담그면 적혀있는 운세가 보이는 특이한 오미쿠지(운세를 점치는 종이조각)를 할 수 있습니다.


키부네시(貴船市)
쿠라마는 교토의 중심부와 에이잔(叡山) 전차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에이잔-쿠라마선을 이용하여 데마치야나기(出町柳) 역에서 쿠라마 역까지 편도 30분이 걸리며 요금은 410엔입니다. 기차는 15-20분마다 출발합니다.
키부네로 가기 위해서는 종점에서 두 번째 역인 키부네구치(貴船口)역에서 내립니다. 이 곳에서 키부네까지는 길을 따라 걸어서 약 20-30분 정도이고, 교토 버스 33번(160엔)으로 5분 정도 걸립니다.
교토역에서 데마치야나기 역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JR 나라센(奈良線)을 이용하여 도후쿠지(東福寺) 역으로 가는 것입니다(140엔, 2분). 이 역에서 게이한본선(京阪本線)으로 갈아타면 데마치야나기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260엔,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