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현립 평화 기념관
2차 세계 대전 말기, 미군이 진입하여 섬을 점령하였을 때 오키나와(沖縄)섬은 가장 피를 많이 흘린 전쟁터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12500명의 미군을 포함, 20만 명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1945년 4월부터 6월까지 계속된 전쟁에서 죽었습니다.
“오키나와 전쟁”과 관련된 수많은 장소와 기념물은 주로 섬의 남쪽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곳은 가장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넓은 평화 기념 공원은 섬의 남쪽 끝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요 명소는 오키나와 현립 평화 기념관으로, 전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전쟁 그 자체, 오키나와 재건에 대한 엄숙한 개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원 내의 다른 기념물로는 크고 평평한 돌을 모아 한국인, 대만인, 미국인, 영국인을 비롯해 죽은 군인들과 시민들 모두의 이름을 담은 “평화의 주춧돌”이 있습니다.

평화의 주춧돌

구 해군 지하 사령부호
평화 공원에서 서쪽으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히메유리탑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끔찍한 조건 아래, 동굴 속에 위치한 군대의 야전 병원에서 일하던 여고생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전쟁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또다른 곳은 수백 미터 지하에 복도와 방이 있는 구 해군 지하 사령부호로, 전쟁 기간 중에 일본 해군의 사령본부였습니다. 전쟁 말기의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을 때, 많은 해군들이 이 터널에서 자살하였습니다.
평화 기념 공원
나하(那覇) 버스 터미널에서 31, 33, 46, 89번 버스를 타고 “이토만(糸満) 터미널”까지(약 40분, 1시간당 3대) 간 후, 82번으로 갈아타고 “헤이와키넨도 이리구치(平和祈念堂入口)”에서 하차합니다(약 20분, 1시간당 1대).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나하에서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입장료 (박물관): 300엔
개방시간 (박물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00 ~ 17:00,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제외)과 12월 29일~1월 3일까지 휴관.
히메유리 탑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31, 33, 46, 89번 버스를 타고 “이토만 터미널”까지(약 40분, 1시간당 3대) 간 후, 82, 107, 108번으로 갈아타고 “히메유리노토 마에(前)”(약 15분, 1시간당 2대)에서 하차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나하에서 약 45분 정도 걸립니다.
입장료 (박물관): 300엔
개방시간 (박물관): 매일 9:00 ~ 17:00
구 해군 사령부호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33, 46, 101번 버스를 타고 “토미 구스크 코엔 마에(豊見城公園前)”에서 하차합니다(약 25분, 1시간당 3대). 구 해군 사령부호는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나하에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입장료: 420엔
개방시간: 매일 8:30 ~ 17:00